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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교정은 아프고 오래 걸린다? 어린이 환자들의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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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른이교정치과 댓글 0건 조회 2,374회 작성일 25-05-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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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어린이 치아교정을 앞두고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아이가 너무 아플까 봐 걱정돼요”, “몇 년이나 걸리나요?”와 같은 보호자의 우려 섞인 말들이다. 교정 치료는 일정 기간 장치를 착용하며 치아를 이동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에 흔히 ‘오래 걸리고 아픈 치료’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조금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교정 초기에 장치에 대한 이물감이나 약간의 불편감이 생길 수는 있지만, 

최근에는 장치 자체의 기술이 발전해 과거보다 훨씬 가볍고 섬세한 힘으로 

치아를 이동시키기 때문에 통증 자체는 크지 않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은 조직 반응이 빠르고 회복력이 좋아, 성인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적응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 전후 식사법이나 양치 방법, 장치 적응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초반 1~2주 이후 큰 어려움 없이 치료를 이어간다.

 

또한 치료 기간에 대한 고정된 기준은 없다. 흔히 “교정은 3년 이상 걸린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아이의 치열 상태, 턱 성장의 방향, 치료 시작 시점에 따라 치료 기간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중학교 입학 전 사이에 시작하는 교정은 턱뼈의 성장 여유를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어 발치를 줄일 수 있고, 치료 기간도 짧아지는 경우가 많다. 

 

늦게 시작한다고 해서 무조건 오래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성장판이 닫힌 이후에는 간단한 조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다.

 

바른이교정치과 이정민 원장은 “교정이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인식은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교정은 처음으로 받는 치과 치료일 수 있는데, 그 기억이 아프고 힘든 경험으로 남는다면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좋은 교정이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원장은 처음 내원한 어린이 환자가 낯설고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 진단을 서두르기보다는, 말부터 천천히 걸어주고 장치를 소개하며 치료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보호자에게도 “지금 꼭 시작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상담이라고 덧붙인다. “교정은 치료자와 보호자가 함께 판단하고 이해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부담보다 이해가 먼저 가야 합니다. 아이가 교정을 잘 이해하고 스스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수월해야 결과도 더 안정적으로 이어집니다.”

 

치아 배열이 조금 삐뚤다고 해서 무조건 교정을 시작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여도 턱뼈의 비대칭이나 기능적 부정교합이 숨어 있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보호자가 해야 할 일은 치료 여부를 단정짓는 것이 아니라, 정밀한 진단을 통해 아이의 현재 상태와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함께 점검해보는 것이다.

 

교정 치료는 길고 아픈 것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과 습관, 턱의 균형을 함께 고려하는 종합적인 진료다. 지금 확인하면 피할 수 있는 치료가 있고, 지금 놓치면 되돌리기 어려운 골격적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아이에게 필요한 치료인지, 언제 시작하는 게 유리한지를 충분히 설명받고 판단하는 것이다.


바이오타임즈 최진주 기자(news@biotimes.co.kr)


출처 : biotimes (https://www.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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